근로장려금은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자, 자영업자,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대표적인 근로소득 보전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물가 상승과 저소득층 지원 강화 기조에 따라 신청자격, 지급 일정, 지원금액에 일부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근로장려금의 신청기간, 자격조건, 신청방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신청을 준비하는 분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신청기간 (2025년 상·하반기 일정 확인)
2025년 근로장려금은 예년과 동일하게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신청받습니다. 정기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기한 후 신청은 2025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정기 신청 시에는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나, 기한 후 신청 시에는 산정된 금액의 90%만 지급받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국세청은 문자 또는 우편으로 개별 안내를 발송하며,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홈택스를 통해 직접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자는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 또는 모바일 손택스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간편신청 서비스가 확대되어, AI기반 자동서식 입력 기능이 도입되어 스마트폰에서도 더욱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4월 말부터 홈택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본인 인증 후 3분 이내로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자격조건 (소득·재산 요건의 주요 변화)
2025년 근로장려금의 기본 자격요건은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입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독 가구: 연소득 2,400만원 미만
- 홀벌이 가구: 연소득 3,800만원 미만
- 맞벌이 가구: 연소득 4,200만원 미만
단, 2025년에는 재산 기준이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종전에는 가구 재산 합계가 2억원 미만이어야 했으나, 기준일(2024년 6월 1일 기준)로 2억 2천만원 미만까지 허용되며, 재산이 1억 4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지급액의 일부가 감액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구원 구성에 따라 자격 요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 부양가족으로 포함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소득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나 일용직 근로자도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소득 신고가 누락된 경우 지급이 제한되므로 사전에 신고 내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방법 (홈택스, 손택스, 방문 신청 가이드)
근로장려금 신청은 아래 3가지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 홈택스(hometax.go.kr): PC 접속 후 본인 인증 → ‘근로장려금 신청’ 클릭 → 자동 불러온 정보 확인 후 제출
- 손택스 앱: 스마트폰에 설치 후 동일 절차 진행, 간편 인증서나 공동 인증서 사용 가능
- 세무서 방문 신청: 인근 세무서에서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사전 예약 권장
신청 시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명의 계좌번호
- 가구원 주민등록번호
-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사업자등록번호
2025년부터는 AI 자동입력 시스템이 도입되어,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수입 내역이 자동으로 불러와지는 기능이 강화됩니다. 또한 신청 완료 후에는 문자 또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접수 여부가 통보되며, 보통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심사 및 지급이 완료됩니다.
신청자 중 일부는 국세청으로부터 추가 서류 제출 요청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정확한 제출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해야 심사 지연 없이 장려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근로장려금은 물가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저소득층의 실질 소득을 보완해주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신청기간과 자격조건, 신청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정확하게 준비한다면, 놓치지 않고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홈택스나 손택스에 접속해 본인의 자격을 확인하고, 준비물을 정리해 신청을 시작해보세요!